2024. 11. 20. 23:53ㆍ라이프 & 에세이
항~~~~상 생각으로만.
이상하리만큼 두려운 생각이 있다.
내 글을 누군가가 읽을 수 있다는 것.

이 생각이 항상 블로그만 개설하고 글을 올리지 못하도록 나 스스로를 막은 원인이다.
이번에도 티스토리 계정을 만들고 약 한달씩이나 망설이게 만들었다.
"내가 알리고자 하는 내용이 뭐지?"
"아니, 나 따위가 누군가에게 글을 보여줄 수 있는가?"
"누군가 내 글을 보고 비웃으면 어쩌지?"
....

끝도 없는 생각이다.
하지만,
오블완 챌린지.
이 챌린지에 핑계를 두고자 한다.
비겁하지만, 마치 술기운을 빌리는 것 같지만,
오블완 챌린지 덕분에 블로그에 첫 글을 올려본다.
---
내 블로그는 "어느 이름 모를 1인 개발자의 성장 이야기" 가 주축이 될 예정이다.
개발 과정에서 겪는 경험담,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해결하는 과정 등을 주제로 삼을 것이다.
그리고,
아직은 너무나도 쪼꼬미인 우리 두 아들을 키우느라 애쓰고 있기 때문에,
육아에 대한 이야기도 올릴까 한다.
너무 부끄럽고, 부족한 내 자신과 만나야 하고,
무엇보다도 인터넷 쓰레기가 되진 않을까 하는 내 글이 걱정되어,
너무 무섭다.

그래도.
한 발자국.
하나의 글.
두렵지만 그렇게 나아가려고 한다.
---
메인 : 개발자 지망생의 이야기
서브 : 육아, 일상, 경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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